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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국내맛집

[낙성대] 홍콩반점0410, 가볍게 탕수육과 짬뽕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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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4번 출구 나오자마자 왼쪽에 위치한 홍콩반점0410, 요즘은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던지 항상 지나치게 된다. 오늘은 날이 쌀쌀하여서 역 나오자마자 위치해 있는 홍콩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다. 백종원 음식점 중에서도 초기에 생긴 홍콩반점0410은 이제는 안 가본 사람이 더 적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낙성대역 4번 출구 앞, 홍콩반점0410

 홍콩반점은 따로 말을 하지 않아도 메뉴가 매우 평이한 편!! 예전에는 짜장면, 짬뽕, 그리고 탕수육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메뉴가 더 다양해졌다. (백종원이 메뉴 많은 것 안 좋아하지 않나 싶긴 하지만....)

 예전에 깐풍기를 먹어봤었는데, 생각보다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별로였다. 모든 음식이 맛있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싸다는 게 장점. 맛이 다 평이하기 때문에 이 날은 중국집 기본 중의 기본인 짬뽕과 탕수육 小를 시켰다.

홍콩반점0410 메뉴판

 가격은 오랜 시간 동안 거의 변동이 없다. 약 4~5년 전이랑 비슷한 수준. 매우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만족스럽고 일단 음식의 양도 변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홍콩반점은 무조건 선불이기 때문에 주문한 음식을 우선 계산하고 약 5분 기다렸을까.. 주문했던 짬뽕과 탕수육이 나왔다.

짬뽕과 탕수육

 모두가 아는 비주얼이다. 탕수육은 안에 찹쌀이 들어서 쫀득쫀득하다 그 대신 고기가 좀 적게 들어간 편.. 그래도 작은 양 치고는 꽤나 푸짐하게 나온다. 맛이 아주 있는 편은 아니다. 

 

맛: ★★☆ (2.5/5)

가격: ★ (4/5)

양: ★★★ (4/5)

청결도: ★★★ (4/5)

친절도: ★★★ (4/5)

 

 다른 중국집과 비교되는 맛이다. 사실 맛 때문에 가는 집은 아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다. 홍콩반점은 약 5년 간 꾸준히 갔었기 때문에 그래도 꽤나 평가에 자신이 있다. 일반 배달시켜먹는 중국집과 비슷한 맛 혹은 그 이하의 맛이다. 그 대신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고 물가가 올라도 크게 변하지 않는다. 양도 적당히 많고 푸짐하여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가게 내부는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다만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수저가 테이블마다 있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 사이에 통에 공유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손길이 닿은 숟가락이나 젓가락일까봐 한 번 휴지로 닦고 먹었어야 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이고 패스트푸드 중국집 같은 느낌이라서 따로 서비스는 무난무난하다.

 

 홍콩반점, 어디에나 있지만 가볍게 중국음식이 생각날 때 들리면 적당한 가격에 배불리 먹고 나올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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