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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IT 제품

[갤럭시 Tab S6 Lite] 가성비 좋은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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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집에서는 데스크톱을 사용하고 이동할 때는 Lenovo ideapad 노트북과 갤럭시 S8을 들고 다닌다. 하지만 가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카페에서 가벼운 업무를 하면서 메모하거나, Netflix를 보면 좋을 것 같은데...' 

 

 위의 생각이 들고나서 태블릿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태블릿 제품도 너무 다양하다. 일단 나는 태블릿으로 업무를 하드하게 할 생각은 없다. (업무가 주 용도였다면 노트북을 가지고 다녔을 것이다.) 그렇다고 넷플릭스를 엄청 보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무엇이든 가벼운 마음으로 사용하고 싶었다.

 

 일단 태블릿을 사야겠다 싶으면 일단 애플 혹은 삼성이 떠오른다. 아이패드도 좋고 갤럭시탭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둘 중 뭐가 더 나은데?라는 질문을 들으면 어버버 할 것 같다. 

 

 구매 전에 조사한 바로는 버전에 상관없이 갤럭시탭이 아이패드보다 화면 비율이 좋아서 영상 보기가 편리하다는 리뷰를 많이 봤다. 그리고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된다는 것. (갤럭시탭은 화면 비율이 16:9에 가깝고 아이패드는 4:3에 가깝다고 한다.) 아이패드가 그렇다고 마냥 안 좋은 것은 아니다. 아이패드가 갤럭시탭보다 전반적으로 펜의 반응성이 좋고 부드럽다고 한다.

 

 선택은 어렵지 않았다. 사용하는 핸드폰이 갤럭시고 집에 삼성 TV를 쓰기 때문에 같은 삼성 제품 모두와 연동이 가능한 갤럭시탭을 사기로 결정하였다. 실제로 갤럭시탭을 사용하면 집 안 어디서든 삼성 제품과 연동하여 조작이 가능하다. (TV조차 채널 변경이 가능하다.) 갤럭시탭 제품은 현재 S7이 곧 나온다고 하지만 우선 S5e, S6Lite, s6 세 가지 중에 고르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비교를 해보았다.

 

갤럭시탭 비교 (S5e, S6 Lite, S6)

 우선 S Pen이 있는 제품을 사고 싶었다. 일단 처음 사보는 태블릿이기 때문에 S Pen 이 없는 제품부터 고르면 너무 허무할 것 같았다. 문제는 S6과 S6 Lite 중에 어떤 것을 고르는 가인데, S6이 모든 면에서 뛰어나지만 조도센서 위치라던지 S Pen을 태블릿 뒤에 붙인다던지 하는 효용성 측면에서 많은 이슈가 있었다. 게다가 가격도 S6 Lite가 S6보다 약 1/2배기 때문에 S6 Lite가 TFT 디스플레이인데도 불구하고 선택받았다.

 

갤럭시 Tab S6 Lite

 주문을 한지 몇 일 안돼서 배달이 왔다. 우선 처음 받아보는 태블릿이라 마음이 매우 떨렸다. 카페에서 개봉을 하여, 안에 내용물을 하나씩 꺼냈는데 크게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시 탭 S6 Lite, 충전기, 충전기 연결선 사용설명서와 S Pen. Lite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S Pen이 별도의 포장박스 없이 안에 널브러져 있었다. 그래도 성능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뒷면과 실행하는 모습 (얼굴이 비춰서 가렸다.)

 뒷면은 깔끔하게 되어있다. 다만 카메라가 너무 툭 튀어나와 있어서 케이스 없이 사용은 불가능해 보인다. 아마 조금 딱딱한 바닥에 놓는 순간 카메라가 갈릴 것만 같다. (케이스를 사용하면 케이스 두께가 있어서 카메라가 바닥에 닿지 않는다고 한다.) 디스플레이가 OLED가 아니라고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잘 못느끼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다. 사용하는 장면은 다 담지는 않았지만, S Pen도 잘 작동하고 너무 마음에 들었다.

 

 구매하고나서 침대에 누워서 Netflix를 보는데, 아 이래서 탭을 사는구나 싶었다. 침대에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보기에는 너무 작고, 노트북을 놓기에는 엎드려서 봐야 해서 싫었는데 태블릿이 효용성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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