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99,000원이라는 가격에 구매하게 되었다.
우선 갤럭시 버즈 플러스 색상은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총 5가지 색상 종류로 구매 가능하다.
원래는 화이트, 블랙, 블루만 가능했는데, 이번에 레드, 핑크가 새로운 색상으로 나왔다.
현재 어디서 찾아봐도 99,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어떻게 했냐고 묻는 사람이 많아서 일단 그 방법(?)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현재 아는 루트는 총 두 가지가 있다.
1. 갤럭시 이온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9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함께 온다.
다만, 이 쿠폰은 다른 기기에서는 사용 불가하고, 주문한 갤럭시 이온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한 쿠폰이다.
2. 갤럭시 S20을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9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함께 온다. 하지만 이것은 사전예약한 갤럭시 S20에만 함께오는 혜택이기 때문에 사전예약 기간이 끝났다면 쿠폰이 오지 않는다.
이것 또한 위의 갤럭시 이온과 마찬가지로 구매한 S20 핸드폰 기기에서만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위의 두 가지 방법은 일단 두 가지 제품 모두 2020년 올해 신상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가능하리라고 생각이 든다. 삼성전자에서는 새로 나온 제품에 몇 일간 혜택이 많기 때문에, 제품이 나오자마자 사는 것이 좋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내려가긴 하지만, 노트북이나 핸드폰은 출고가 대비 거의 내려가지 않는다.)
여기서 알아둬야할 점은 쿠폰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는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는 색상 선택권이 없다. 무조건 블루다.. 보통 블랙하고 화이트가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것은 아쉬운 점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후기를 작성하도록 하겠다.
우선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주문하면 이렇게 박스 하나가 집에 배달된다.
앞에는 주문한 색상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배경 사진으로 있고,
뒷면에는 제품의 상세 설명(장점)이 적혀있다.
-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
- 2-way 스피커로 더 풍부해진 사운드
- Triple Mic.로 또렷한 통화 품질
- 편리한 무선 충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어보았다.
박스를 열어보니 안에 매끈매끈한 조약돌 같은거 하나랑 위에 하얀 종이박스가 들어있다.
여기에 사용설명서 또한 들어있었는데, 설명서 그 자체가 품질보증서 역할도 하는 것이었다.
우선 사용설명서 앞부분은 구성품과 그림으로 간단한 설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관련 앱 설치법, 사용법, 그리고 경고사항이 있었는데,
사용법을 보면 옆면을 터치함으로써 음악과 통화를 컨트롤 할 수 있다.
물론 빅스비 기능 (프리셋 기능)을 사용할지는 모르겠다.
갑자기 허공에 대고 빅스비 오늘 날씨 알려줘~ 하면 조금 웃길지도..
이제는 정말 사용해야할 차례이다.
조약돌처럼 생긴 것 안에 들어있는 것이 이어폰이고
사각형 종이박스 안에 들어있는 것은 충전기 단자와 귀의 크기에 따른 이어팁이라고 보면 된다.
이어팁은 작은/중간/큰 사이즈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있고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중간 사이즈 이어팁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삼성 앱을 깔고 시행해보니,
크게 두 가지 기능이 있었다.
첫 번째는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다. 보통 이어폰을 끼면 귀가 막혀서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되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 소리가 증폭되어 들리게 된다. (폰에 주변소리를 저장한 다음에 듣는 느낌이다..)
두 번째는 이퀄라이저 기능이다. 이퀄라이저 기능으로, 고음 강화, 저음 강화, 풍부한 음성 등등 여러 방법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방법을 변경할 때 노래의 느낌이 확확 달라지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우선 다른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 본 사람으로써,
이번 버즈 플러스는 C-type 충전이 가능하여 좋았다. 여지껏 다른 이어폰은 모두 갤럭시 S8 이전의 충전 단자랑만 호환이 되어서 충전기를 두 개씩 들고다녔어야 하는데, 버즈 플러스는 갤럭시 S8 이후의 충전기와 모두 호환이 된다.
그리고 확실히 음질은 좋다. 하만 JBL120보다는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확연히 달라진 음질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장점은, 귀에 착용했을 때 너무 편하다.
윙팁이라고 하는 버즈 플러스 주변을 감싸주는 고무가 있어서 이것이 사이즈만 잘 맞추면 바깥귀에 딱 이어폰이 달라붙는 느낌이다. 이렇게 잘 맞으니까 주변소리가 안들리는 것 같다.
또 다른 이유로 배터리가 가벼운 것도 있다. 배터리 성능이 좋아졌는지는 몰라도 이어폰 자체가 가벼우니 귀에 착용했을 때 무게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케이스에도 장점이 있다. 자석이 있어서 열리고 닫히는 느낌이 좋다. 조금만 힘을 줘도 알아서 열리고 닫는 것 또한 편하다. 무엇보다 조약돌 같은 디자인이 이쁘다.
단점이라고 느낀점이 있다면, 케이스에 자석이 있어서 그런지 색깔이 밝아서 그런지, 주머니에 넣었다 빼면 먼지가 항상 다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다.ㅠㅠ 어두운 색을 추천한다.
블루를 사고나니, 레드와 핑크가 다른 색깔로 나왔는데. 레드 너무 이쁜 것 같다. 케이스 안쪽이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것도 세련됬다. 기회가 있으면 레드로 바꾸고 싶다.
총평: 갤럭시 버즈 플러스, 출고가 말고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10만원 아래로 구입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음질, 배터리, 착용감을 즐길 수 있다. 가성비가 좋은 편. 색상은 어두운 색 추천한다.
'Review > IT 제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Tab S7, S7+] 갤럭시 Tab S7, S7+ 사전예약과 출시 그리고 스펙 비교 (0) | 2020.08.12 |
---|---|
[갤럭시 Tab S6 Lite] 가성비 좋은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0) | 2020.08.12 |
[JBL TUNE 120] 가성비 최고의 하만 무선이어폰 (0) | 2020.03.02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디자인 최적화 스마트워치 (0) | 201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