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녀이야기] 디스토피아를 살고 있는 한 시녀의 이야기 는 1985년 마거릿 애트우드가 발표한 장편소설로, 최근 34년만에 발표한 후속작으로 부커 상을 받은 의 속편이다. 이 책은 21세기 중반 세계적인 전쟁과 환경오염, 그리고 각종 성병으로 인해 출생률이 급 저하되자 새로운 남성 권력층은 ‘길리아드’라는 전체주의 국가를 배경으로 한다. 길리아드는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두며 평범하게 살고 있던 국민들을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계급으로 나누는데, 주목해야 할 건 바로 여성의 분류이다. 여성은 과거의 직업과 임신가능 여부에 따라 ‘아내’, ‘하녀’, ‘시’' 등의 계급으로 나뉘는데, 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브프레드’가 바로 생식의 기능만을 목적으로 하는 ‘시녀’ 계급의 여성이다. 소설은 인권이 유린되고 차별을 일삼았던 과거 사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