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용산역] 섬집, 돼지김치찜과 와다비빔밥 신선한 음식들 4호선 신용산역을 나와 한강대교 쪽으로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돌면 나오는 '섬집'을 가보았다. 용산역사박물관 뒤쪽에 위치한 '섬집'은 [허영만의 백반기행 119회]에 나온 이후로 사람들이 항상 북적거리는 음식점이 되었다. 필자가 방문한 토요일 정오 당시에는 이미 앞에 11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냥 포기하고 다른 집을 갈까 싶었지만, 그래도 음식점 안쪽을 보니 빈자리가 꽤 있는 상태였기에 기다리기로 하였다. 다만, 안에서 일하는 인원이 부족한지, 손님이 떠나고 남겨진 자리가 치워지지 않은 곳이 상당하였다. 좁은 골목길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기다리고 있었다. 나중에서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섬집'은 오후 3시 쯤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며, 오후 2시 쯤에는 점심시간이 상당히 지났기 때문.. [애오개역] 밀밭정원, 생두부와 들기름국수 맛집 5호선 애오개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200~300m 걸어가면 나오는 밀밭정원을 가보았다. 밀밭정원은 옆에 위치한 황금콩밭과 남매식당으로, 두 집 모두 두부를 직접 만들어 요리를 한다. 두부 이외에도 만두피, 국수 등을 직접 만들어서 모든 요리를 한다. 5호선 공덕역과 충정로는 이따금씩 방문했었는데, 그 사이에 위치한 애오개역은 이 날 처음 방문하였다. 나에게도 낯선 곳이어서 그런지, 토요일 점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길가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큰 길가에 음식점이 없다시피 하였고, 걷다가 골목에 들어서니까 외관만 봐도 오래된 음식점들이 상당하였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식당 내부가 다행히도 한산하였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주인분께서 안쪽 방을 가르키면서 들어가라고 하셨는데, 들어서니 아늑하고 조용한 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