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표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몬드] 우리 모두의 성장을 돕는 청소년 성장 소설 는 2017년 손원평이 지은 소설로, 제 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출판사 ‘창비’에서 주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소설은 감정표현불능증을 앓고 있는 ‘윤재’를 주인공으로 하는데, 이 소년이 바로 책 표지 한 가운데 있는 무표정한 얼굴의 주인이다. 사실 책의 제목과 표지가 너무 강렬해서 한 번도 성장소설을 읽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책을 잡아 들어 그 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다. 1. 총평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는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다.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만큼 인물도, 줄거리도, 전개 방식도 매력적이다. 사실 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쓴 성장 소설이다보니 결말 자체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다. 흔히 성장소설이라 함은 주인공의 해피 엔딩을 통한 성장을 의미하니까. 하지만 그 해피엔딩이 정확히 어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