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주, 2016]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생긴 일 2016년 2월에 개봉한 영화 는 일제강점기 시대를 살았던 시인 윤동주(강하늘)와 그의 사촌 형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송몽규(박정민)의 일대기를 다룬다. 영화는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을 모티브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교과서에서 봐오던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사를 전개하지 않는다. 오히려 작품이 탄생한 배경을 그의 삶과 연결 지음으로써 인간 윤동주와 송몽규가 일제에 어떻게 항거했으며, 지식인으로서 독립을 위해 어떻게 투쟁했는지를 보여준다. 안타깝게도 윤동주와 송몽규는 광복 직전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불과 광복이 되기 몇 달이 채 안 남은 시점이었기에 그 죽음은 더욱이 안타까웠는데, 그 뒤에는 일제의 생체실험이 있었다는 비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몇몇 장면에서도 비춰지는 일제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