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Story

[웨딩밴드] 청담 '다베로'에서 웨딩밴드 맞춘 후기

Pig-Rabbit 2022. 9. 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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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하게되면서 다시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청담에 위치한 '다베로'라는 웨딩 주얼리 전문 샵이랍니다.

웨딩밴드를 어디서하지? 라고 고민을 하면서, 여기저기 명품브랜드를 찾아보던 와중에,

최근에 결혼한 지인 분께서 자신도 백화점, 청담, 종로 모두 고민해봤다며

후회 안할 거라며 추천해준 업체가 청담 다베로였어요.

 

수인분당선의 압구정로데오에 내려서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물론 중간에 오르막길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건물 앞에 도착하여 안내판을 보니 2층에 위치한 DAVVERO 라는 문구!

그리고 1층 입구부터 잘 단정된 느낌이었어요.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니 정면에 보이는 입구와 왼쪽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거울이 있었어요.

여기서 예랑이랑 거울샷 찰칵~! 찍고 안으로 안내받았답니다.

입구에 딱 서서 보니까 유리로 막혀있어서.. 이건 어떻게 열지? 하고 있는동안

뒤에서 나타나신 남성분께서(아마 직원분이셨던 것 같아요!) 지문인식으로 열어주셨네요.

 

안에 들어서는 순간 직원 분께서 자리 안내해주셔서, 잠시 대기하라고 하셨어요.

자리가 2개 정도 있었는데, 저쪽 자리에는 다른 커플(아마 예비부부겠죠?)이 상담받고 있었어요.

이렇게 딱 소수만 상담해주는걸 보니 더 프라이빗하게 느껴지고 잘해주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담당자 분께서 커피, 녹차 등 고르라고 하셔서,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예신은 따뜻한 녹차를 골랐어요.

차를 받아서 홀짝하고 있으니, 금방 담당자분께서 오셔서 저희를 다른 자리로 안내했지요~

반지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고민 많은 예비부부를 위해서 모든 걸 다 체험하게 해주실 생각이었나봐요.

 

반지 사진을 다 찍고 싶었는데, 계약한 반지만 가능하다고 하셔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 다베로 홈페이지 웨딩밴드 링크를 걸어드려요.

Wedding Band – 다베로 – DAVVERO

 

다베로 DAVVERO

웨딩주얼리부터 파인주얼리까지, 진실되게 가치있고 품격있는 트렌드를 제안하는 다베로

www.davvero.co.kr

 

대부분의 다베로에 있던 웨딩밴드는 다 착용해봤어요!

가장 고민됬던거 3개는 '뉴 비트윈', '피우마' 그리고 '타우' 였답니다.

사진을 찍지 못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는데, 내려야한다면 말씀해주세요ㅠㅠ

왼쪽부터 '뉴 비트윈','피우마','타우' (출처: 다베로 홈페이지)

 

'뉴 비트윈'은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금속이 평평하지 않고 중간중간 파여있어 평범한 링과는 다르답니다.

그리고 평평하지 않기에, 빛 반사도 잘 되어서 눈에 은근히 띈다는게 특징이었어요.

 

'피우마'는 월계관을 형상화한 모양이라고 하셨어요.

딱 봐도 평범하지 않은 디자인이지만, 또 엄청 화려한 느낌은 아니라서 부담스럽지 않은 반지였답니다.

 

'타우'는 반지가 연결되어있지 않아요.

중간에 틈이 있어서 처음봤을 때는 특이한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손가락에 끼니까 정말 편했던 반지예요. 중간에 틈이있어서 그런지, 손가락이 받는 압박이 없었어요.

 

결국 이 디자인 모두 보고나서, 고심 끝에 '타우'로 정했어요.

다른 것들도 너무 이뻤지만, 손가락에 편하면서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타우에 끌렸어요.

'타우'에 스톤도 다이아로 정하고 나니, 왠만한건 다 정한느낌이었어요.

견적도 받아보니 금속, 스톤, 디자인 측면에서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생각되어 바로 계약했어요.

계약하고나니 드디어 찍게 해주시는 사진 공유드려요~!

이게 끝이 아니었어요..

계약 이후에 각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었는데,

이건 저랑 예랑이 이야기해서 말씀드려야하는 부분이었어요.

(맞춤 웨딩밴드는 정말 행복하지만 그만큼 고민할 거리도 많아졌어요.)

 

각인은 글씨체부터 각인 방식, 그리고 스톤까지 다 맞춤제작 해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당장 말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1차 가봉 때 전달해드리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예랑이랑 세상에서 유일한 웨딩밴드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이 모든게 힘들기보다는 행복하게 느껴졌어요.

 

여기까지 청담 '다베로'에서 웨딩밴드를 맞춘 후기였어요.

앞으로 결혼 준비하면서 여러 후기를 남겨드릴 것 같아요.

'다베로'에서 1차 가봉을 하게되면 또 다시 다른 후기로 찾아뵐게요 :)

모두 행복한 결혼 준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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