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IT 제품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디자인 최적화 스마트워치

Pig-Rabbit 2019. 12. 2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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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시계에 크게 관심이 없던 차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라는 시계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약 2개월 전에 듣게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선물할 기회가 생겨서 요즘 사람들이 디자인에 관심도 많고 이번에 나온 시계는 그런 측면에서 최적화되어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선물하면서 옆에서 제품을 함께 개봉해보았다. 우선 박스 자체는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 디자인이 괜찮아서 선물하는 사람도, 선물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았다. 구매할 때 같은 액티브 2라고 해도 여러 가지 디자인이 있었는데 분홍색이 약간 비싸긴 해도 색감이 좋아서 선택했다. 추가로 구매한 제품은 44mm인데, 사전에 지인들에게 조사했을 때 40mm보다 배터리가 오래간다고 하여서 좀 더 큰 디자인을 선택했다.

Galaxy Watch Active2

 상자를 개봉하면 안에 충전기 단자와 시계가 들어있다. 충전기는 끝에 도넛같은 물체가 달려있는데 이 위에 시계를 올려놓으면 자석처럼 시계가 딱 달라붙어서 충전이 된다. 위에 올려놓았을 때 흘러내려서 충전이 덜 되거나 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Galaxy Watch Active2 Charger

 제일 중요한 시계는 물론 꺼내자마자 차보았다. 특이하게 터치 베젤을 사용한 것 같은데 베젤 링이 없어서 깔끔한 느낌을 준다. 맨 오른쪽은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바로 시계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은 것이다. 44mm라 너무 크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오른쪽 2개는 시계 디자인을 변경해본 것인데, 맞춤형 디자인이라는 말이 실감이 갔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시계 배경을 고를 수 있고, 시계 타입 또한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디자인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고민은 할 필요가 없다. 만약 그렇다면 따로 새로운 디자인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Shop에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안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수많은 디자인이 있다. 또한 사진에는 없는데 손목에 시계를 찰 때 스트랩 남는 부위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시계 안쪽으로 넣을 수 있게 되어서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Galaxy Watch Active2

 약간 걱정되는 점이라면 배터리로 작동하는 시계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떤 기능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사용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시계를 개봉하고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니 20분만에 7% 정도의 배터리가 줄어들어 있었다. 아무래도 휴대폰과 같은 여러 가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도 빠르게 소모되는 것 같다. 물론 시계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3~4일은 쓸 수 있을 것 같다. 기능은 휴대폰과 거의 동일한데, 운동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 같았다. '액티브'라는 이름에 걸맞게 활동적인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았다. 날씨는 물론이고, 여러 가지 운동 모드로 변환하여 내가 운동할 때 소모된 칼로리 혹은 운동한 시간 등을 측정하고 자동 기록된다. 또한 스트레스와 심박수 등도 자동으로 측정해준다.

Galaxy Watch Active2

 이 외에도 인상이 깊었던 기능은 물기를 제거해주는 워터락 기능, 주변을 밝혀주는 손전등 기능, 카톡 알람 기능이 있었다. 아마 더 많은 기능이 있겠지만 선물을 해주는 제품이기 때문에 눈에 띄는 기능만 살펴보았다. 요즘 여러 스마트워치가 나오고 있는데 다른 제품들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지만 이 제품 자체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이쁘다. 다만 LTE버전이 나왔다고 하는데 선물한 제품은 블루투스 제품이라 핸드폰이랑 연동을 하지 않으면 카톡 알람이나 전화 등의 기능은 수행할 수 없는 것 같았다. 그렇기에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 디자인과 활동성 측정 쪽에 관심이 있으면 사용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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